엑스페론, 무인플랫폼 사업 확대…스크린골프장 넘어 대형마트·영화관에도 ‘큐빙’

관리자
2021-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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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빙 이미지. 제공|엑스페론




[스포츠서울 | 양미정기자] 골프용품 플랫폼 기업 엑스페론에서 자체운영중인 인공지능 무인 플랫폼 ‘큐빙’이 스크린골프장은 물론 대형마트, 영화관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무인화의 새바람을 선도하고 있다.


8일 엑스페론에 따르면 큐빙은 엑스페론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무인플랫폼과 모바일 앱을 연동하는 O2O(offline to online) 플랫폼이다. 엑스페론과 IT 솔루션 기업 두드림진이 협업해 개발했으며 원격 광고 시스템을 통해 인공지능 무인플랫폼을 제공한다.


큐빙은 일반 자판기와 유사한 형태를 띤다. 제품을 직접 확인하면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 직관성이 뛰어나다. 또한 43인치 FHD 모니터를 통해서는 광고 수익도 창출할 수 있어 합리적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엑스페론은 지난달부터 홈플러스 17개의 지점에 새로운 버전의 큐빙을 설치해 큰 관심을 유도했다. 방역용품이 추가된 큐빙을 통해 코로나 시국에 가장 필요한 방역용품을 무인으로 손쉽게 구매해 이용할 수 있다는 평가다. 엑스페론은 CGV 9개 지점, 씨네큐 3개 지점에도 큐빙을 설치해 다양한 패션 마스크부터 위생 티슈까지 영화관의 비대면 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엑스페론 김영준 대표는 “우리는 인공지능 무인플랫폼 큐빙을 통해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한 암호화폐 결제 시스템을 제공한다. 전략적 제휴·협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아이템과 커스텀 시스템을 제공해 무인시스템을 확장하고 추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엑스페론은 한국 골프용품 시장의 무인화를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를 위해 큐빙 플랫폼 입점 업체에는 큐빙 오프라인 마케팅 비용과 자원, 홍보 인력을 지원했다.


엑스페론은 이러한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적으로 유통망을 확장하고 새로운 무인 플랫폼 시장을 개척하는 중이다. 코로나19로 비대면 판매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오프라인 유통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제조사의 어려움을 해소하겠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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