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준 엑스페론 대표 “해외한인 주니어골퍼 적극 후원할 것”

관리자
2020-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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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용품 자판기 ‘큐빙’도 출시··· ‘무게중심 잡은 골프공’으로 해외 진출 중

 

“골프용품 자판기를 개발했습니다. 지난해 1월 미국 올랜도의 골프박람회에 첫 선을 보였는데, 그동안 개선을 거듭해 세번째 버전을 출시했어요. 역시 내년 1월 올랜도에서 소개할 예정입니다.” 서울 강남구에 있는 엑스페론 서울사무소에서 김영준 대표가 소개를 했다.

엑스페론은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골프공’으로 세계 골퍼들에게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혜성 같은 기업이다. 국제 특허공법으로 밸런스를 잡아주는 골프공을 출시했는가 하면, 무게 중심을 밸런싱하는 볼닥터 기계를 개발해 출시하기도 했다. 나아가 여기에 무인유통시스템을 접목해 ICT자판기를 개발한 것이다.

“자판기 위에 43인치 모니터를 달았습니다. 제품 소개도 가능하고, 다른 제품 광고도 됩니다. 자판기이자 광고 전광판입니다.” 김 대표는 이렇게 소개하며, 서울 사무소에 있는 큐빙(ICT 자판기) 앞으로 안내해 각 버전의 특징을 소개했다.

“한국음식점이나 세탁소 같은 체인점들에 자판기들을 설치해도 좋을 것입니다. 판매제품은 골프용품뿐 아니라, 음식점이나 세탁소 등 설치장소의 고객층에 맞는 제품들을 구비할 수 있어요. 큐빙의 모니터를 통해 소개될 광고 영업도 가능합니다.”

이렇게 소개하는 그는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 시장은 물론, 세계 각지의 골프장에도 이 같은 자판기를 비치하면 편리하기 때문에 시장 확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영준 대표와의 일문일답이다.

-엑스페론 골프공의 장점을 소개하면?

“골프공은 압축된 무거운 고무와 가벼운 플라스틱으로 이뤄져 있다. 생산때 중력의 작용으로 인해 골프공마다 무게중심이 각각 다르게 형성된다. 이때문에 골퍼들이 정확하게 공을 치더라도 한쪽으로 치우치게 되고 결국 스코어에 안 좋은 영향을 주게 된다. 하지만 엑스페론 골프공은 국제 특허공법으로 무너진 밸런스를 완벽하게 맞추어 스코어 향상에 큰 도움을 준다. 그 점이 엑스페론 골프공의 특징이다.”

- 엑스페론사는 언제 설립됐으며, 어떤 특허와 설비 등을 갖고 있는가?

“2014년 2월에 설립했다. R&D센터와 기업부설연구소도 운영하고 있다. 엑스페론골프에는 다른 회사에는 없는 골프공 밸런스 장비를 보유하고 있다. 밸런스 장비는 엑스페론 연구센터에서 자체 기술로 개발했다. 또 드라이버 밸런스 장비도 보유하고 있다. 우리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골프공 개발을 넘어, 모든 골프공의 각기 다른 무게중심을 밸런싱하는 볼닥터 기계를 연구, 개발했다. 뿐만 아니라 국내 트레이닝 시스템과 차별화된 측정 및 분석능력을 보유한 T-PRO와 새로운 무인 유통 플랫폼으로 신기술들을 접목한 ICT 자판기(Qving, 큐빙)을 개발하여, 전세계로 뻗어 나가고 있다.” 김 대표는 “국제 특허 포함 33여건의 특허와 80여건의 상표, 디자인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기술집중형 벤쳐기업으로 골프 생활의 시작부터 끝까지를 커버하는 다양한 제품군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회사 설립 이래 매월 마지막주 금요일은 전직원이 사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해 세계를 대표하는 골프브랜드로 거듭나고자 경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엑스페론 제품군을 소개하면….

“밸런스골프볼, 골프 의류, 골프용품부터 골프 솔루션까지 다양한 제품군이 있다.

골프볼은 구력 및 게임 스타일에 따라 구분되어 있고, 유광, 무광 그리고 컬러볼과 같이 외형적으로 차별된 제품 등으로 나뉘어져 있다. 세계에서 가장 비싼 골프공와 비기너에게 적합한 저렴한 제품 등 10여 종의 다양한 제품을 출시 판매중이다. 또한 전문 디자이너를 통해 장갑, 모자, 파우치, 클러치, 볼마커, 밸런싱 시약, 골프전용 마사지기, 캐디백 등을 생산하고 있다. 골프 솔루션 기계는 밸런스가 안된 모든 골프공의 밸런싱할 수 있는 ‘볼닥터’, 골프 스윙분석 및 트레이닝 시스템과 차별화된 측정 및 분석기 ‘T-PRO’, 그리고 무인 유통 플랫폼(Qving, 큐빙)으로 신기술들을 접목한 ICT 자판기 등이 있다.”

-엑스페론 전국아마추어골프대회도 개최하던데….

“4년연속 개최하고 있다. 매년 2천명이 넘게 참석한다. 대한민국 아마추어 골프대회로서는 가장 큰 규모다. 이뿐 아니라 KPGA, KPGA 의 각종 대회도 스폰한다.엑스페론 골프단도 5년전 창단하여 운영하고 있다. 엑스페론 골프아카데미도 국내 3곳, 중국 3곳을 운영하면서 골프 꿈나무들을 양성하고 있다.”

-해외판권 계약이 가능한 나라와 지역을 소개하면?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에는 엑스페론골프 현지법인이 설립되어 운영중이며 이외의 다른 국가는 해외판권 계약이 가능하다. 현지 법인이 운영중인 국가 중에서도 지역 총판은 상담가능하다.”

김 대표는 이렇게 소개하면서 해외한인 기업인들이 적극 엑스페론 사업에 참여해달라고 호소했다. 그는 “또 해외 거주하는 한인 주니어골프 선수들의 후원이 필요하면 연락을 달라”면서 “적극적으로 심사하여 선수들을 후원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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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월드코리안뉴스(http://www.worldkorean.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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